본문 바로가기
송초의 일상/송초의 job

[송초의 부업 풀무원 녹즙 배달 알바, 아르바이트!!]

by 송초 2021. 5. 3.
반응형

1. 풀무원 녹즙배달을 시작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송초입니다. 요즘 코로나가 계속 지속되면서 본업이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1년을 넘게 운영을 했다 멈췄다를 반복하면서 회원도 많이 줄고, 수업을 하는데 지장이 많이 생기게 되면서 수입이 많이 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밤에 잠을 늦게 자는 편이라 밤에 잠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택배 상하차, 쿠팡 물류센터, 전동 킥보드 수거 등 참 많은 일을 밤에 할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낮에도 몸을 쓰는 일을 하다보니 밤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고 너무 노동시간이 긴 일은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찾아보고 결정하게 된 일이 바로 풀무원 녹즙배달 아르바이트 입니다. 뭐 인터넷을 찾아도 엄청 자세하게 설명을 해준 글이 없는 것 같아서 경험자로서 글을 쓰려합니다.

 

2. 풀무원 녹즙배달은 어떤일을 하며,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요?

 

우선, 저는 일요일 밤~목요일 밤까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사장님과 통화로 일을 하기로 하고, 사장님이 나오라는 시간에 맞춰서 나가면 전에 일을 하시던분이 인수인계를 해주기 위해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럼 그분에게 이틀정도 인수인계를 받은 후 혼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틀 인수인계 받는 동안은 마냥 쉬울 줄 알고 마음 편하게 먹고 있었는데 이게 참 둘과 하나의 차이일까요.. 혼자서 시작했을땐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바로 길찾기!! 인수인계를 밤에 받다보니 길을 전부 외우기가 조금 힘들었고, 여러곳을 가다보니 많이 헷갈리더라구요..^^ 그래도 혼자서 네비게이션을 찍고 1주일? 정도 하다보면 길을 거의 외워서 일하시는데 훨씬 편하게 되실거에요!!

 

그럼 이제 어떤일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본격적으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녹즙

자 이렇게 사무실에 도착을 합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저렇게 박스들이 있고 냉장고가 보이시죠? 자기 분량을 스스로 챙겨서 나가는게 첫번째로 도착해서 해야하는 일입니다.

녹즙
녹즙

 

 

 

이렇게 녹즙과 도시락 그리고 얼음을 잘 챙겨서 차에 싣고. 배달지로 출발!!! 명단은 그날그날 문자로도 보내주시고 인쇄도 해주셔서 그 명단을 보고 순서를 정해서 출발하면 됩니다!!

 

녹즙
녹즙

여러분 혹시 아파트나 빌라에서 문앞에 저렇게 녹즙 가방이 걸린걸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자주 보긴했는데, 이 일을 하면서 이렇게 사용되는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명단을 보고 차에서 녹즙과 도시락을 챙겨서 방문할 집을 찾아가서 저렇게 얼음과 함께 넣어주면 배달 끝입니다. 위에 사진은 녹즙, 아래사진은 도시락입니다. 녹즙 종류도 많고 도시락도 종류가 많아서 혹시 헷갈려서 다른걸 넣어 놓으시면 나중에 명단과 맞지 않는 녹즙이 남아서 당황하게 되고... 어딜 잘못넣었는지 찾지 못하게 되면 컴플레인이 걸려올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컴플레인은 사장님께 걸리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 일 확실하게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제가 위에서 일요일~목요일 밤에 일을 시작한다고 말씀 드렸는데, 보통 일요일, 목요일이 물량이 가장많아요 매일 다르긴 하지만요!! 저는 하루에 녹즙 30~50개 도시락 10~15개정도 배달을 하고있습니다. 처음에 익숙해지기 전에는 길찾느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는데 요즘은 익숙해져서 보통 2~3시간안에 끝내고 집에 가고 있습니다. 물량이 적은날은 11시에 가서 1시30분 정도에 끝나구 물량이 많은 날은 11시에가서 2시~2시30분 사이에 끝나고 있어요^^ 

지점마다 금액적인 부분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저는 주5일해서 배달료 60만원 + 유류비 20만원해서 80만원 정도 받고 있어요. 밤에 크게 많은 시간 쓰지않고 힘들지 않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 해드립니다. 물량이 더 늘어나면 금액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그럼 이 코로나 시기 모두 힘드시겠지만 이겨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반응형

댓글